[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방송인 재재가 법인 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매한 ‘상상초월 빌런’의 만행에 경악했다.
3일 채널S와 MBN ‘오피스 빌런’에는 SBS ‘문명특급’의 PD로 재직 중인 ‘연반인’ 재재가 특별 MC로 등장했다.
해당 방송분에서는 자취 비용이 부담된다며 회사에서 살다가 들킨 부사수의 사연이 그려진다. 부사수는 회사 비품인 노트북을 밖으로 유출하고, 회사 차에 주유할 때 기름을 빼돌려 자신의 차에 주유하는 등 ‘소확횡(소소하고 확실한 횡령)’을 넘어 제대로 된 횡령을 일삼았다.
심지어 거래처 선물용 상품권을 빼돌리는 것은 물론 법인 카드로 명품 가방을 구매하기까지 해 재재를 포함한 스튜디오의 모든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같은 날 확실하게 거절해도 홀로 사랑꾼이 돼 계속해서 구애하는 ‘고백 빌런 상사’도 등장했다. 고백 빌런 상사는 부하 직원이 마음을 거절하자 “거절은 잘 하면서 일을 잘 못하네”라는 식으로 핀잔을 주고 업무상 불이익까지 줘 재재와 출연진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 외에도 최악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상상 초월하는 ‘빌런들’이 등장해 출연진들은 계속해서 놀라게 했다.
한편, 오피스 속 ‘빌런들’을 탈탈 털어 K-직장인들의 멘탈을 관리해 줄 토크쇼 ‘오피스 빌런’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 채널S와 MB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채널S & MBN ‘오피스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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