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사랑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 매체 말카는 지난 31일(현지 시간) 인도 뭄바이 갈라에서 열린 한 문화 행사에 참석한 할리우드 대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평소와 달리 냉랭한 모습이었다고 보도했다.
행사 당일 팬들은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며 평소와는 다른 낌새를 눈치챘다고 증언했다. 또 두 사람은 레드 카펫에서 함께 사진을 찍지 않고 따로 개별 사진을 찍어 다툰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두 사람은 이날 모인 팬들의 시선을 의식한 듯 행사장을 나설 때는 두 손을 꼭 붙잡은 채 동행했다는 후문이다.
인도 행사에서 젠데이아는 빛나는 파란색과 금색 꽃무늬 드레스를 입고, 톰 홀랜드는 턱시도를 입었다. 젠데이아의 드레스는 인도인 라훌 미쉬라가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젠데이아는 얼마 전 패션업계에서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한 로 로치와 함께 레드 카펫에 도착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모두 인도 배우 미쉬라, 인플루언서 엠마 체임벌린, 모델 지지 하디드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과 교류하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톰홀랜드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원치 않게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사실에 대해 “제 인생의 많은 부분을 세상과 공유하기 때문에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에는 항상 단호했다”라며 “우리는 사생활을 빼앗긴 기분이었다. 우리가 원하지 않은 일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톰 홀랜드 소셜미디어, 젠데이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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