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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법정 싸움과 5개월 수감 생활 끝에 무죄를 받은 배우 강은일이 심경을 고백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강은일이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호영은 “아는 동생이 왔다”며 강은일을 격하게 반겼다. 강은일은 “2016년 뮤지컬 ‘아이다’ 할 때 선배님과 같은 역할을 했다”며 인연을 전했고, 김호영은 “난 2005년에 이미 했지”라고 너스레를 떨며 자신이 대선배임을 강조해 ‘선배미’를 뽐냈다.
강은일은 “성추행 누명으로 피해를 당한 사람이 아닌 배우 강은일로 각인되고 싶다”며 묵직한 고민을 전했다. 앞서 강은일은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활동을 중단, 긴 법정 공방과 5개월의 수감 생활을 견뎌낸 뒤 대법원의 무죄판결을 받으며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어떤 힘든 시기를 보냈는지 털어놓던 강은일은 “1심에서 법정 구속이 된 후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도 모두 하차했고, 얼마 뒤 소속사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어렵게 그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박미선은 “모든 상황이 안 좋았구나”라며 안타까워했고, 장영란은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수록 강은일은 눈시울이 붉어졌고,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분노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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