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안느’ 시절을 회상한다.
4월 3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117회에서는 붐, 영탁, 송진우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며 스튜디오에는 현주엽과 홍현희가 함께한다.
이날 붐은 퉁퉁 부은 얼굴로 섬에서 이튿날 아침을 맞이한다. 그동안 방송을 통해 다른 출연자의 아침 모습을 봤던 붐은 송진우에게 “내 코 많이 부었니?”라고 물으며 얼굴 상태부터 체크한다. 이에 1.5배는 부어서 나타난 송진우가 붐에게 한 대답이 현장을 폭소케 했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반면, 영탁은 멀쩡한 얼굴로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최근 동남아 팬들까지 “찐이야♬”를 떼창하게 만든 그는 미모를 관리하는 남다른 뷰티 루틴이 있다고. 특히 앰플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영탁을 보며 안정환은 “나는 하나만 바르는데”라며 공감하지 못한다.
이에 홍현희가 “옛날에 화장품 모델이셨는데 왜 하나만 발라요”라고 되묻자, 안정환은 “그때 로션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라고 왕년의 멘트를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현주엽은 화장품 모델 당시의 안정환을 떠올리며 “그땐 참 잘생겼었는데”라고 대신 안타까워한다는 후문. 이에 안정환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트롯 한류 스타 영탁의 미모 관리법과, 화장품 모델 출신 안정환의 추억 회상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안다행’은 3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