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엑소의 카이가 다시 아이돌 1년 차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길을 걸을 것 같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KBS Kpop’에선 ‘카이 선배님과 어색함이 over over over (근데 서로 할 말은 다 함) | 은채의 스타일기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KBS ‘뮤직뱅크‘의 MC인 르세라핌 홍은채가 가수 선배인 카이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홍은채는 “선배님에게 꼭 물어보고 싶었던 것이 있었다. 르세라핌의 ‘러브샷’ 커버무대를 보셨나”라고 물었고 카이는 그 영상을 봤다고 밝혔다.
홍은채는 “연습생 준비하던 때에 댄스학원을 다녔는데 등록을 하고 처음 배웠던 춤이 ‘러브샷’이었다. 그래서 ‘러브샷’ 안무를 멤버들에게 알려줬다”라고 뿌듯해했다. 이에 카이는 “너무 멋있었다”라고 화답했다.
데뷔 11년차 카이는 아직 데뷔한 지 1년이 안 됐다는 홍은채에게 “(세월) 금방 갑니다”라고 말하며 “저도 19살 때 데뷔를 했는데 금방 갔다”라고 자신의 경험을 덧붙이기도.
이어 “지금의 경험들을 기억한 채로 다시 아이돌 1년차로 돌아간다면 하고 싶은 것은?”이라는 질문에 카이는 “전 후회가 없다. 다시 1년차로 돌아가도 똑같이 하고 싶다. 지금의 제가 만족스러워서“라고 말했다.
홍은채는 ”멋있다“라며 ”저는 그럴 수 없을 것 같다. 후회할 게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카이는 ”아니다. 약간의 흑역사나 그런 것은 다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흑역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너무 많다“라며 자신의 흑역사들을 소환하는 한편, ”근데 이게 추억이 된다“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드러냈다.
한편 카이는 지난달 13일 세 번째 미니앨범 ‘Rover’를 발매하며 팬들을 찾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KBS Kpop’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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