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민의 꿈,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꿈. 그들의 공통된 꿈은 방탄소년단의 언어를 널리 알리는 것이었다.
1일 유튜브 채널 KBS Kpop에서 운영하는 ‘리무진 서비스’에선 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첫 솔로앨범 ‘FACE’의 작업 비화를 공개했다.
이날 지민은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내면서 팬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리무진 서비스’가 대세란 얘기를 듣고 찾아오게 됐다”면서 ‘리무진 서비스’ 출연 계기를 전했다.
지난달 발매된 첫 솔로 앨범 ‘FACE’에 대해선 “쉽게 얘기하자면 얼굴이고 ‘대면하다’ ‘직면하다’ 등의 의미로도 쓰인다. 팬데믹 시절 겪은 감정들을 되돌아보는 앨범이라 ‘FACE’라고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또 ‘FACE’와 함께 발매된 ‘Like Crazy’에 대해 “1, 2년 동안 방황한 시간이 있었다. ‘Like Crazy’는 그때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영화를 보고 그 안에 담긴 현실적인 이별과 즐거움, 행복 등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게 됐다”고 했다.
“친구들과의 이별을 통해 외로움과 공허함 슬픔 등을 감정을 겪고 느낀 것들을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는 것이 지민의 설명.
그렇다면 방탄소년단의 음악과 지민의 음악은 어떻게 다를까. 지민은 “완전히 다를 수는 없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것만을 표현했다는 것이다. 솔로앨범을 들으면 방탄소년단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빌보드 순위권에 들었을 때 우리가 한 생각은 방탄소년단의 언어가 다른 세계에도 닿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더 원대한 목표라기보다는 계속해서 우리의 언어가 닿길 바란다. 지금은 본의 아니게 떨어져 있지만 빨리 모여서 다시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다”며 방탄소년단의 꿈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리무진 서비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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