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X신이지”…‘견미리 사위♥’ 이승기, 결혼 앞두고 충격적인 폭탄 발언 터뜨렸다
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전 소속사와의 정산금 분쟁과 관련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오래된 인연은 정리, 이제 새로운 시작
2023년 3월 31일 이승기의 소속사 휴먼메이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HUMANMADE’에는 “ENCORE – 다시 노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승기는 “지난해 11월부터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승기는
이승기는 “가수 이승기로서 보여준 것이 많지 않다. 더 많이 보여줄 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새로운 소속사 식구들과의 음악 여행을 로드 무비로 선보이게 된 계기를 전했습니다.
이승기는 “가수 이승기로서 2막과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로지 음악만 만들 수 있는 공간에서 음악을 만든다면 어떤 결과물이 나올까,
첫 키워드를 ‘출발’로 잡았다는 이승기는 “무겁지 않고 경쾌하게 갔으면 좋겠다. 사실 뛰어난 건 없다. 여기서 어떤 음이 나왔으면 좋겠다, 흥얼거리다 나오는 거다. 전문적인 과정이 있어야 곡이 나오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이건 감이다. 그래서 음악은 영감과 문화의 영역이라고 하나보다”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서러웠다”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정산금 문제에 대해서는 “(스트레스가) 머리로 올라왔다. 하필 스님 역할이라 머리를 밀었는데 열 때문에 붉어져서 따로 메이크업을 해야 했다”라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습니다.
이승기는 “너무 오래된 인연들이었는데 악연으로 끝났다”라면서도 “그 순간에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이어 그는 “분명 좋은 일도 있었고 그렇기에 관계가 유지된 건데 이 일을 겪고 나니 초반에 보여준 그 열정과 애정이 이렇게 하기 위한 밑그림이었나, 의심을 하게 되더라. 그런 상황이 제일 슬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승기는 또 “보통 팬미팅을 하면 댄서를 써야 하니 돈이 깨지는데 난 혼자라 그런 게 없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너무 오랫동안 한 MR로 공연을 한 거다. 그런 생각이 들더라. ‘어쩜 이렇게 투자를 안 하지?’, 팬들에게 창피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승기는 “그리고 그때 형이 돈을 받지 못한 걸 알았다”라며
이승기는 “내가 용기내지 못하고 X신처럼 있어서 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구나 싶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승기는 “그때 명확히 알았다. 이 사람들은 날 위하지 않고 진심이 아니라는 걸“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최근 1인 소속사를 설립하고 활동을 재개한 이승기는 “이제야 처음 사람으로 태어나 내 올곧은 감정의 인격체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만족감을 내비쳤습니다.
대중의 실망과 빈축, 왜?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인 배우 겸 가수 이승기는 2023년 2월 7일 견미리의 둘째 딸 배우 이다인과 공개 열애 2년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마땅히 축복 받아야 할 결혼 소식이었으나, 대중들은 최근까지도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갈등을 벌이며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를 향해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2004년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적 인기를 누렸던 이승기는 팬들의 비난과 반대에도 5살 연하 이다인과 꿋꿋하게 사랑을 키우던 중 데뷔부터 18년을 함께 한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갈등이 2022년 11월 수면 위로 드러나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문제는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 문제가 도화선이 됐고,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업무상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특히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이 2004년 이승기 데뷔 이후 약 18년간 음원료 매출액 발생 사실을 숨겼고, 이를 정산하지 않았다”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승기를 응원하는 여론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승기는 2022년 12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러나 이승기는 오는 2023년 4월 7일 이다인과 화촉을 밝히며 주가 조작으로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경제사범의 사위가 되는 셈, 이에 일각에서는 이승기의 예비 장인·장모인 이홍헌, 견미리 부부가 연루된 2016년 주가 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이거야말로 ‘내로남불’이 아니냐”라는 비판
이 터져나왔습니다.견미리의 현재 남편 이홍헌은 주가를 조작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1년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2016년에도 같은 혐의로 구속된 이홍헌은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 받았으나,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이홍헌은 회사가 유상증자를 할 때 홍콩계 자본이 투자한다는 등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 주가를 부양한 수법으로 수십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습니다.
2018년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은 이홍헌은 이듬해
실제로 2021년 5월 24일 이승기가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여동생인 이다인과의 열애를 인정하자 대다수 팬들은 이들의 교제를 반대했고, 한 팬은 이승기의 성북동 단독주택 앞에서 “17년 공든 탑 이대로 버릴 거냐”라며 트럭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축복 받아야 할 결혼인데…
이승기와 그의 예비 신부 이다인은 2023년 4월 7일 서울 강남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 결혼식에는 친인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승기의 예비 장모이자 배우
손지창은 “두 사람의 결혼을 두고 사실이 아닌 부분이 기사화된 게 너무 많다”라면서 “많은 사람의 축복을 받아야 할 결혼인데 오해가 쌓이는 거 같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손지창은 한 차례 이슈가 되었던 이승기의 결혼식 사회에 관련된 뒷 이야기도 직접 언급해 “이승기는 강호동에게 결혼식 사회를 부탁했지만, 강호동이 ‘사회는 면구스럽다’며 고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지창은 “강호동은 대신 결혼식에서 자신만의 축하를 전하기로 했다. 유재석이 결혼식 1부 사회를,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는다. 축가는 이적이 부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지창은 또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대신 강호동을 포함한 많은 동료가 다양한 방식으로 축하 인사를 건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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