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그룹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의 결혼식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오는 4월 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지난 2월 결혼한 서인영과 이벤트 장인 비키정의 웨딩 미팅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서인영은 결혼식을 열흘 앞두고 웨딩 이벤트 콘셉트를 결정하기 위해 배용준, 한고은, 이해리, 전진 등 연예인들의 결혼식을 연출한 국내 톱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과 미팅을 가진다.
비키정은 원조 ‘신상녀’ 서인영을 위해 최대한 화려하고 톡톡 튀는 독특한 결혼식 시안을 준비한다. 하지만 서인영은 “튀는 것을 안 좋아한다”며 “결혼식에 로망이 별로 없었다”고 반응해 놀라움을 안긴다.
이에 비키정은 서인영의 의견을 반영한 이벤트 콘셉트를 처음부터 새로 짜기 시작했고, 이를 옆에서 듣던 직원들은 열흘 안에 예식장에 구조물을 새로 설치해야 하는 불가능한 작업에 난감해 한다.
게다가 하필이면 서인영이 부케에 쓰고 싶어 했던 꽃이 국내에서는 구하기 힘든 꽃이었다. 해당 꽃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보통 한 달 전에 해외에서 주문해야 한다고. 이를 지켜보던 ‘당나귀 귀’ 출연진들은 “저 정도면 결혼을 좀 연기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한다.
그러나 비키정은 평생 한 번뿐인 결혼식인 만큼 “비행기를 타고 가서라도 꽃을 사 오겠다”는 강한 열의를 보인다.
‘당나귀 귀’는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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