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故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영화배우 린다 톰슨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리사 마리 프레슬리를 뒤늦게 추모했다. 린다 톰슨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전 여자친구이기도 하다.
톰슨은 리사 마리의 사진을 공유하며 “봄맞이 청소를 하다 리사 마리의 사진을 발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나는 작은 리사 마리를 사랑스럽게 기억한다. 그는 작고 소중한 소녀였다”라며 “사진 속 그는 6살이었고 앞니 두 개가 빠진 상태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는 오랜 세월 동안 이렇게 멋진 인연을 맺었다. 그는 여전히 내 마음의 일부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세간의 이목을 끄는 결혼이 1973년에 끝난 직후 엘비스는 린다 톰슨과 데이트하기 시작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와 린다 톰슨은 엘비스의 집에서 함께 살면서 가까워졌다. 엘비스와 톰슨은 1976년 결별했지만 리사 마리는 그 이후로도 톰슨과 가깝게 지냈다. 린다 톰슨은 심지어 엘비스가 세상을 떠난 것을 목격한 리사 마리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한 사람이기도 했다.
지난 1월 리사 마리가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톰슨은 “나는 항상 내 마음 가까이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좋은 생각, 사랑, 기도로 그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것에 저와 함께 해달라”라고 글을 올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1월 12일 사망했다.
한편 리사 마리 프레슬리의 엄마 프리실라 프레슬리는 딸에 유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 서류를 제출했다. 리사 마리가 본인을 재산 관리 이사로 임명한 후 마음대로 변경했다는 것. 리사 마리는 2010년 프리실라를 이사로 임명했지만 2016년 자신의 딸 라일리 키오로 변경했다. 프리실라는 2016년 수정안이 자신에게 전달된 적이 없고 수정안 속 리사의 서명의 이상하다고 주장하며 유효성과 진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가족 간 법정 싸움이 펼쳐진 가운데 한 측근은 리사 마리가 자신의 재산을 책임지려는 어머니에게 화가 났으며 두 사람은 거의 8년간 소원했다고 귀띔했다. 심지어 리사 마리가 사망 이틀 전에 참석했던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모녀는 서로 가까이 앉아 있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전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리사 마리 프레슬리·린다 톰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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