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서진이네’에선 매출이 폭발하며 이서진의 보조개도 깊어졌다.
31일 tvN ‘서진이네‘에선 홀 안이 손님들로 북적이며 매출이 폭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턴 뷔는 “진짜 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태풍 한 번 지나가자 했더니…”라고 말했고 유미는 “내가 말했지. 오늘 사람 많이 올 거라고”라고 웃으며 자신의 예상이 맞았음을 드러냈다.
손님으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이서진은 현재 대기하는 손님까지만 받기로 하고 문을 닫기로 했다. 이때 막 차에서 내린 손님이 들이닥쳤고 의자까지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 박자 늦은 손님들은 메뉴 앞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발길을 돌려야 했다.
재료는 아직 남았다는 직원들의 말에 아쉬워하던 이서진은 한 팀만 더 받기로 하고 그들을 불렀다. 최고 매출을 위한 경영자의 결정에 새로운 손님들이 등장했다. 알고보니 손님들은 휴일에도 가게를 홍보하던 최우식이 호수에서 만난 이들이었다. 주방에서 박서준과 뷔는 “마지막 힘을 내보자”라고 말하고 분업을 하며 메뉴 만들기에 나섰다.
뷔는 “최고의 치킨을 보여주지”라고 치킨 부심을 드러냈고 치킨 맛을 본 손님들은 “와 진짜 맛있다” “엄청 바삭하다”라며 치킨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최우식은 “엄청난 후반전이었다”라고 말했고 불과 8시간 만에 만개한 보조개를 보이는 사장 이서진의 극과 극 변화에 “형님 지금 입이 찢어질 것 같아요”라고 놀렸다. 이서진은 “이 정도는 해야지. 갑자기 손님이 밀어 닥쳤다”라고 말했고 마지막 팀까지 합해 매출이 만 페소(약 67만원)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사 정유미 역시 최고 매출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이서진은 “주스 한 잔씩 해”라고 말하며 기분 좋은 사장님의 특별 서비스를 전했다.
최우식은 마지막 팀의 손님들에게 ‘캡틴 마블’의 속편인 ‘더 마블스’에 출연하는 박서준과 글로벌 아이돌 BTS 뷔를 소개했다. 이에 손님들은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며 “여러분한테는 못 알아보는 게 이상한 일이었겠네요. 한국에선 길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 테니까요. 여기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던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최우식은 “사실은요 너무 바빠서 놀러 다닐 시간도 없다. 아마 사장님이 외출을 허락해준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요리에 대한 질문에 손님들은 “너무 맛있었다. 끝내줬다. 프로 셰프들이라고 해도 믿겠다”라고 말했고 특히 치킨이 좋았다는 말에 뷔가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직원들 사이에서 밤장사만 하고 싶다는 의견이 나왔고 박서준은 “밤 장사만 하는 것은 어떨까”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냈다. 이서진은 밤 장사만 하면 영업시간이 너무 짧다고 거부했다. 이어 뷔는 “저 진짜 열심히 일했죠?”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팁 너만 받잖아. 다 네거다”라고 말했다. 뷔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영업을 종료한 가운데 최우식은 “윤스테이 때보다 힘들다”라고 털어놨고 뷔는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게 이거라고 생각한다. 서준이 형도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했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박서준 역시 “제가 오늘 끓인 라면의 개수는 어느 김밥집 선생님들 못지 않다”라고 토로했다.
다음날 영업을 개시한 가운데 열자마자 만석이 되자 이서진의 보조개 미소가 다시 만개했다. 주방에선 박서준과 뷔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안겼다. 치킨에 양념을 뿌리는 것을 보고 메뉴를 착각해 잘못 지적한 박서준에게 뷔는 “주방장님!”이라고 항의했다. 박서준은 “하극상은 승진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데?”라고 말했고 뷔는 “저는 주방장님 초이스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사회성을 드러내며 웃음을 안겼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N ‘서진이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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