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울릉도 카페 투어를 떠났다.
31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울릉도 표류기 2탄]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카페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작진은 독도에 가지 못해 대신 머물게 된 울릉도에서 카페 투어를 기획했다. 박명수는 심드렁하고 귀찮은 기색이었지만 츤데레 면모를 드러내며 이곳 저곳 카페를 따라다녔다.
그러던 중에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에게 전화 연결을 시도한다. 박명수는 쯔양이 전화를 받자 “할명수 때문에 울릉도 왔는데 너 얼마 전에 울릉도 한 달 살기 했지 않냐”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쯔양은 “아 거기 맛있는 거 많은데”라며 반가운 기색으로 전화에 화답했다. 박명수는 “이거 먹고 막, 옳다구나! 너무 맛있다! 했던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쯔양에게 부탁했고 쯔양은 기다린 듯 술술 대답을 내놓았다.
“쟁반짜장하고 탕수육, 짬뽕도 맛있었고”라며 말을 쏟아내자 박명수는 기가 질린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한 군데만 해”라고 호통치며 “나 많이 못 먹어”라고 솔직하게 소식좌임을 고백했다.
그러더니 쯔양에게 할명수에 출연해달란 부탁도 남겼다. “너 먹고 싶은 거 사비로 사줄 테니까. 한 번 나와라”라고 제안하자 쯔양은 조심스럽게 “먹고 싶은 고 다 먹어도 돼요?”라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너무 많이 먹진 말고”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할명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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