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딸이 오랜만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9일 톰 크루즈(60)와 니콜 키드먼(55)의 장녀 이사벨라 크루즈(30)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현재 모습을 공개했다.
이사벨라 크루즈는 영국 런던에서 남편 막스 파커와 살고 있다. 그는 화가 겸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톱스타 부모님과 달리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고 대중의 주목을 피해왔다. 이사벨라 크루즈는 부모님과 행사에도 거의 함께 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일상이나 본인 사진보다는 주로 예술 작품 위주로 올리고 있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1990년 결혼해 이사벨라 크루즈와 코너 크루즈(27)를 입양했다. 이들 부부는 11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2001년 이혼했다.
지난 2018년 매거진 ‘Who(후)’와의 인터뷰에서 니콜 키드먼은 이사벨라 크루즈와 코너 크루즈가 아버지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를 존중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니콜 키드먼은 “나는 모든 관계를 보호해야 한다. 아이들은 내 삶의 목적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내 삶을 포기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니콜 키드먼은 자신은 사이언톨로지를 믿지 않지만 자녀들의 선택을 존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녀들은 성인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고 사이언톨로지를 믿기로 선택했다. 나는 어머니로서 그들을 사랑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2006년 케이티 홈즈와 결혼해 같은 해 딸 수리 크루즈를 안았다. 이들은 2012년 이혼했다. 니콜 키드먼은 2006년 키스 어번과 결혼해 현재까지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둘은 2008년과 2010년 두 딸을 낳아 기르고 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TV리포트 DB, 이사벨라 크루즈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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