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약혼자 올랜드 블룸과 금주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현지 시간) 뉴욕의 칵테일 행사에 참석한 케이티 페리(38)는 미국 잡지 피플에 5주 동안 술을 끊었다고 전했다. 케이티 페리는 약혼자 올랜도 블룸(46)와 함께 3개월 동안 금주를 약속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눈물을 닦는 척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ABC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동료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인 루크 브라이언은 케이티 페리를 향해 술을 권했고 케이피 페리는 빠르게 거절했다. 그는 “(술을 마시면) 안 된다. 나는 올랜도 블룸과 3개월 ‘계약’했다”라고 답했다.
지난달 올랜도 블룸은 매거진 플런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케이티 페리와의 부부 생활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케이피 페리에 대해 “아이 엄마이자 인생의 파트너”라면서도 “성향이 다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올랜도 블룸은 “때때로 심각하게 싸우긴 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6년 1월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2017년 2월 결별했다. 그러나 이들은 몇 달 뒤 재결합을 인정하고 2019년 2월 약혼했다. 밸런타인데이에 올랜도 블룸은 케이티 페리에게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랜도 블룸 헬리콥터와 약 56억 원의 반지를 이용한 역대급 프로포즈를 했다고 전해진다.
케이티 페리는 2020년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딸을 출산했다.
케이티 페리는 2010년대를 대표하는 ‘음원 여왕’으로 불리며 데뷔 이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곡만 9개 보유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인기 오디션 시리즈 ABC ‘아메리칸 아이돌’의 대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ABC ‘아메리칸 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ABC ‘지미 키멜 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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