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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작 드라마들의 캐스팅이 화제다. 가상 캐스팅 속에서만 보던 배우들의 조합이 현실이 됐기 때문이다.
비주얼만으로도 ‘찰떡 케미’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조합에 드라마가 공개되기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나같이 대박 조합이다” “이 캐스팅이 정말 실화냐” “볼게 많아져서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환호했다.
김수현·김지원, 재벌가 부부로 호흡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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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은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캐스팅됐다. 믿고 보는 배우로 손꼽히는 김수현과 김지원의 캐스팅 소식에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모였다.
이들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고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더한다. 이들은 ‘퀸즈 그룹’이라는 재벌가 부부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수현은 퀸즈그룹의 법무 이사 백현우를 연기한다. 김지원은 퀸즈 그룹의 3세이자 퀸즈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을 역을 맡았다.
‘눈물의 여왕’은 스타작가라고 불리는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박지은 작가는 tvN ‘사랑의 불시착’, SBS ‘푸른바다의 전설’, KBS ‘프로듀사’ 등 히트작을 배출했다. 특히 김수현과는 과거 SBS ‘별에서 온 그대’라는 엄청난 히트작을 함께 했다. 박지은 작가와 김수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다는 소식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아이유·박보검, 시대극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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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배우 박보검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 동반 캐스팅이 확정됐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아이유와,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겸비한 박보검의 만남에 두 사람의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라는 배경과 1950년대라는 시대극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화제를 모았다.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두 사람의 비주얼 케미다. 팬들은 “또래 배우의 합이라 너무 좋다” “두 사람 그림체가 닮았다” “벌써부터 잘 어울린다” 등 기대감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전지현·강동원, 시어머니도 기대하는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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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과 강동원은 영화 ‘헤어질 결심’, tvN ‘작은 아씨들’을 집필한 정서경 작가와 tvN ‘빈센조’ 등을 연출한 김희원 PD의 신작 ‘북극성(가제)’ 출연 물망에 올랐다. ‘북극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고 살아가던 스파이들이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첩보 멜로물이다.
두 사람의 만남은 최근 드라마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자 활발하게 활동해 온 강동원과 전지현은 아직 한 번도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없다. 또 강동원의 경우 2004년 방송된 ‘매직’ 이후 약 20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전지현의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도 두 사람의 캐스팅 소식을 반가워했다. 이정우 디자이너는 최근 한 연예 매체에서 발표한 “역대급 조합 탄생, 전지현X강동원, 첩보 멜로물로 만난다”라는 게시물을 캡처하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이어 이정우 디자이너는 “내 최애 조합! 드디어”라고 감격을 드러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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