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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배우 이승연에게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서는 배우 이승연, 김문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승연은 과거 키웠던 잉글리쉬 쉽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의 자택에는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한 대형 사진이 걸려 있었다.
이승연은 “내가 잊지 못하는 아이다”라며 한 잡지사에서 같이 찍었던, 잉글리쉬 쉽독과의 사진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형욱은 “그런데 저 여자분은 누구냐”고 물어 웃음을 줬다.
이에 이승연은 “죽은 이모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형욱은 “실례했습니다”라며 사과했다. 이승연은 네 마리 반려견과 함께 하는 집을 공개했다. 대형견 한 마리를 포함,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 노는 넓은 거실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날 강형욱은 이승연이 과거 “어렸을 때 집이 개장수인 줄 알았다. 37마리 키웠다. 아버지가 개를 좋아해서 계속 늘더라. 방마다 열어보면 켄넬들이 2층으로, 브리더 집 처럼 있었다”고 해 크게 놀랐다.
이승연은 “다만 딱 한 가지 안 좋았던 게, 아버지가 예쁜 개를 좋아하셨다. 특히 푸들을 좋아하셨는데 전람회 따라가고 그랬다. 입이 늘어나거나 미워지면 개가 사라지더라.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처음 개를 기르기 시작했을 때는 코가 눌린 애들을 좋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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