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과 소니 픽쳐스 이미지워크가 오는 6월 스파이더맨 단편 영화를 공개한다.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단편 영화 ‘The Spider Within’은 애니메이션이다. 올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오는 6월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작품은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가 미국 브루클린 도시의 친근한 동네 슈퍼히어로인 스파이더맨 역할을 수행하면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매일 바쁘고 힘든 하루를 견디며 사는 마일스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공황 발작을 겪게 되고, 영화는 이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번 단편 영화는 소니의 새로운 멘토 프로그램인 LENS(Leading and Empowering New Storytellers)의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부터 내부적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잠재력 있는 후보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감독 미셸 라이모와 다른 제작진의 지도하에 이루어졌다. 프로그램 담당자들은 “LENS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열심히 영화를 제작해 결실을 맞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모았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영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예고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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