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스티브 연이 마블에 합류한다.
오는 4월 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을 통해 호흡을 맞춘 이성진 감독과 스티븐 연이 마블 ‘썬더볼트’에서 함께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성진은 ‘썬더볼트’의 작가로 집필 업무를 맡게 됐다. 그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작품 전체를 다시 쓰고 있다”라며 “영화에 흥미로운 내용이 많아서 거절할 수 없었다”라고 합류 계기를 밝혔다.
이어 이성진은 “마블의 일부가 되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기존에 해왔던 작품과 매우 다르다”라며 “워낙 작품의 범위와 규모가 커서 글의 종류가 많이 다르다. 하지만 사랑하고 신뢰하는 팀을 만나 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티븐 연은 ‘썬더볼트’로 캐스팅 소식을 알린 후, 히어로 센트리 역을 맡을 거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그는 배우 플로렌스 퓨와 세바스찬 스탠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이성진이 집필하고 스티븐 연이 연기를 선보일 마블의 새로운 시리즈물 ‘썬더볼트’는 안티 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마블의 코믹을 원작으로 한다. ‘썬더볼트’는 오는 6월에 촬영에 돌입하며, 2024년 7월 26일에 북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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