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영화계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 오는 4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불멸의 여자’을 극찬했다.
영화 ‘불멸의 여자’는 ‘스테이지 시네마(Stage Cinema)’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켜 4월의 극장가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개봉에 앞서 ‘불멸의 여자’는 지난 VIP 시사회에 참석한 봉준호 감독을 포함한 대표적인 영화인들의 강력 추천 응원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불멸의 여자’는 손님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강요당하는 화장품 판매사원 희경과 상품 반품을 요구하는 갑질 손님 정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파격 잔혹극 영화이다.
시사회 상영 후, 봉준호 감독은 “‘불멸의 여자’는 되게 신비스러운 영화입니다. 연극의 무대를 영상으로 옮긴 단순히 그런 작품이 아니라 영화적인, 시네마적인 에너지가 가득 차 있는 영화입니다”라며 “감정노동을 하루하루 겪어내는 분들의 24시간이 과연 어떠한지 직접 체험해 보는 듯한 그런 놀라운 영화적인 압박감과 서스펜스까지 느낄 수 있는 집중력의 작품이라 생각됩니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배우 김윤석은 “제가 10년 전에 연극으로 봤던 작품입니다”라고 추억을 회상하며 “잘 만들어 주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로 집중해서 좋은 연기를 펼쳐 주신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정은은 “올해 본 영화 중에 아마 불멸이 되지 않을까. 영화로 만들었을 때 이 긴장감과 스릴이 굉장히 느껴지고 감정노동자에 대한 동질감 같은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훌륭한 영화였다고 생각됩니다”라며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한 모습을 내비쳤다.
이 외에도 배우 강신일, 박원상, 박성근, 예수정, 이항나 등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호평을 남겨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영화 ‘불멸의 여자’는 오는 4월 5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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