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방송인 김구라(53)가 늦둥이 딸 돌잔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윤정수가 5년 만에 다시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정수는 MC 김구라에게 “딸 돌잔치 하지 않았냐. 너무 가고 싶었는데 초대를 안 해서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다 초대를 안 했다”며 소규모로 돌잔치를 열었다고 해명했다.
윤정수는 “그런데 남창희는 갔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남창희는 돈 주고 사회를 봐달라고 시켰다. 200만원을 줬는데 내가 말을 더 많이 했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
윤정수는 “어쨌든 돌잔치 못 갔으니까 가져가!”라고 소리치더니 돈 봉투를 꺼내 건넸다. 그는 “윤정수 이름 섞일까 봐 옆에 ‘개그’라고도 썼다”고 설명했다.
윤정수는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MC그리를 언급하며 “최근 그리랑 방송을 같이했다. 축의금을 그리한테 줄까 했는데, 그것도 좀 이상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잘했다. 걔가 중간에 쓰더라”며 평소 돈을 온전히 전달받지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구라는 첫 번째 아내와 1997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MC그리(김동현)을 두고 있다. 2015년 이혼한 그는 2020년 12세 연하 아내와 재혼해 2021년 9월 늦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