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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 “이서진 생각하면, 절규 떠올라..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이지민 조회수  

[TV리포트=이지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이모지로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에는 ‘(노잼 아님)뷔는 어디로 가고 ‘부’가… 뷔 아닌 김태형(또는 김인턴)의 이모지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뷔는 ‘나만의 패션 스타일을 이모지로 표현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받고 복고풍의 옷을 입고 있는 이모지를 골랐다. 그 이유로는 “클래식하고 빈티지하게 입는 걸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뷔VS김태형’이라는 질문에는 호랑이와 곰 이모지를 골라 시선을 모았다. “뷔로 무대에 오를 때 강하고 멋있어 보여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괜히 인상을 찌푸리기도 한다. 그래서 호랑이”라고 말했다.

반면 곰 이모지를 꼽은 이유로는 “김태형의 모습인데 제 행동이 느려서 팬들이 저와 곰이 닮았다고 얘기해 주셨다”고 답했다. 이어 뭐가 더 좋냐는 질문에는 “페르소나가 뷔다 보니까 뷔를 더 좋아한다”고 솔직한 답변을 덧붙였다.

tvN ‘서진이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서진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뷔는 ‘나에게 이서진 사장님이란?’이라는 질문을 받고 절규하는 이모지, 눈이 초롱초롱한 이모지, 얼굴이 녹은 모습의 이모지를 차례대로 골랐다.

뷔는 “이서진 사장님의 훈화를 듣고 정해주신 일과가 시작된 후 제가 느낀 감정들이다. 힘들었지만 힘들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고 미화된 것 같은데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2023년 방탄소년단을 이모지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는 보라색 하트와 보라색 얼굴을 골랐다. 뷔는 “저희 팬분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보라해’라는 말이 있다. 팬들과 저희 멤버들 모두 보라색 하트를 불태우면서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골랐다. 지금은 잠시 단체 생활이 없어서 단체 생활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방탄소년단, 아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엘르코리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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