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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윌벤져스…’슈돌’이 배출한 스타 가족, 어떻게 살고 있나 [종합]

신은주 조회수  

[TV리포트=신은주 기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배출한 스타 가족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28일 배우 송일국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삼둥이(송대한, 송민국, 송만세)와 아내를 언급했다. 그는 “(삼둥이는) 너무 잘 크고 있다. 제일 걱정이 삼둥이 식비다. 피자를 시키면 1명당 라지 1판을 먹는다. 그래서 저희가 소고기를 엄두도 못 냈다”라고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에 아내가 삼둥이와 외식을 하는데 소고기를 조금 시켜줬나 보다. 대한이가 먹더니 ‘이 고기는 뭔데 맛있어요?’라고 물었다고 하더라. 아내가 아차 싶어서 황급히 무마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삼둥이의 성격에 대해 “성격은 확실히 다르다. 첫째와 둘째가 실력이 비슷해서 같이 학원을 다니는데 막내는 싫어해서 안 보냈다. 그러다가 선생님의 권유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성적이 올라간 정도가 아니라 반에서 제일 잘해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라고 자랑했다.

삼둥이의 근황에 대중의 시선이 쏠렸다. 삼둥이는 지난 2014년 ‘슈돌’을 역대 최고 전성기로 이끌었다. 삼둥이가 세쌍둥이라는 점에서 출생부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으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그 인기가 뻗쳤다. 삼둥이들은 올해 나이 12살로, 초등학생이다. 내후년에는 중학교에 입학한다.

코미디언 샘 해밍턴의 두 아들 윌리엄 해밍턴, 벤틀리 해밍턴은 ‘슈돌’에 5년 2개월 동안 출연했다. 지난 2021년 11월 샘 해밍턴은 “이제 우리 떠날 때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차 의사를 밝히고 2022년 1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슈돌’에서 윌벤져스(윌리엄, 벤틀리)를 보지 못하게 되자 팬들은 윌벤져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온라인 채널을 찾았다.

윌리엄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팔로워 152.2만 명, 벤틀리는 127.9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윌리엄과 벤틀리가 함께 운영 중인 채널 ‘THE 윌벤쇼’는 52.2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윌리엄은 올해 나이 8살, 벤틀리는 7살이다.

축구선수 이동국은 지난 2015년 ‘슈돌’에 오 남매와 함께 출연했다. 첫째 쌍둥이 자매 이재시, 이재아와 둘째 쌍둥이 자매 이설아, 이수아, 막내아들 이시안까지 겹 쌍둥이에 오 남매다.

첫째 쌍둥이 자매 재시와 재아는 ‘슈돌’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지 않았지만 부모님을 빼닮은 비주얼로 큰 주목을 받았다.

2019년 10월 6일 방송을 끝으로 이동국은 ‘슈돌’에서 하차했지만 이후 이재시는 꾸준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와 해외 패션 행사 등에 참여하면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추사랑 역시 ‘슈돌’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추성훈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12살이 된 추사랑의 인기를 언급했다.

그는 “사랑이는 한국에서 인기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고 있나?”라는 질문에 “사랑이가 그것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사랑해 주는 이유를 설명했더니 받아들이고 요즘은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사한다”라고 말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송일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윌리엄 해밍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신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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