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마블 영화에서 호크 아이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제레미 레너. 그가 건강을 회복하고 돌아온다.
배우 제레미 레너가 오는 4월 1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디즈니+ 리얼리티 시리즈 ‘레너베이션’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설차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은 지 4개월 만이다.
‘레너베이션’은 평소 건설 분야에 조예가 깊은 제레미 레너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특수 목적의 차량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리얼버라이어티다. 스크린에서 벗어난 제레미 레너가 문화와 기술에 투자하며 사회 변화를 이끌어가는 내용이 담길 것을 예고했다.
제레미 레너는 2023년 새해 첫날부터 사고를 당했다. 거주하고 있는 네바다주에서 제설 작업을 하던 중 6.5톤에 달하는 제설차에 깔린 것이. 당시 외신에 따르면 그는 많은 양의 피를 흘리고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걱정하고 있을 팬들을 위해 간간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산소 줄을 코에 끼우고 회복하고 있던 그는 얼굴에 많은 찰과상과 부은 눈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어머니와 여동생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고 있음을 알리기도 했다.
두 차례 수술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제레미 레너는 재활에 들어갔다. 그는 “30개 이상 부러진 뼈는 가족들과 친구들과의 유대감이 깊어지는 것처럼 치유되고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호크아이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얼굴을 알린 배우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제레미 레너 소셜 미디어, 디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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