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라디오스타’ |
사회 탐구 영역 ‘ 강사’ 이지영(40)이 과로로 죽음까지 내몰렸던 경험을 떠올린다.
이지영은 29일 밤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강의하다 죽음의 고비를 맞은 적이 있다”고 밝힌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지영은 앞선 녹화에서 자신의 하루 일정을 공개했다. 매일 오전 4시 30분 하루를 시작해 조금도 쉬지 않고 강의를 하고 있다며 “하루에 3~4시간밖에 잠을 못 잔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과거 강의에 매진하다 죽음의 고비를 맞이한 적도 있다고 밝힌다. 실제로 이지영은 2017년 7월 급성 충수염을 참고 3일 동안 강의를 이어가다 복막염으로 번져 병원에 이송된 적이 있다.
그는 당시 수술 이후 조기 퇴원하고 곧바로 강의에 복귀했지만, 이듬해인 2018년 4월 다시 쓰러졌고 한동안 강의를 중단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
이지영은 자신을 ‘노력형 일타 강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깨어 있는 시간에 항상 ‘이것’을 한다며, 강의 전 아이돌 못지않게 신경 쓰는 것이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불러 모았다.
또 과거 산전수전 겪으면서 습득한 자신만의 독한 공부법까지 대방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지영은 서울대 사범대학 윤리교육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2년, 2014년 EBS에서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최우수 강사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에는 EBS 공로상을 수상하고 이투스에 영입됐다.
현재는 온라인 유·무료 누적 수강생 350만명을 기록하며 사회탐구 영역 1타강사로 꼽힌다. 특히 2017년 한 해에만 교재 판매비, 온·오프라인 강의료 등으로 310억원을 벌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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