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여행 유튜브 3대장의 예측불허 주사위 랜덤 여행 ‘지구마불 세계여행’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 중이다.
유명 여행 유튜버인 곽빠원(곽튜브, 빠니보틀, 원지)는 3인 3색 랜덤 세계일주 ‘지구마불 세계여행’을 TEO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 매주 목요일 공개되는 세 사람의 영상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는 이유는 이들이 마치 시청자가 여행하는 듯한 시점으로 생동감있게 여행을 즐기기 때문이다. 주사위를 굴려 보드에 나온 여행지로 바로 떠나는, 상상할 수 없었던 콘셉트의 여행 게임에서 곽빠원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매력의 영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먼저 빠니보틀은 ‘생고생 전문가’답게 여행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직접 몸으로 부딪친다. 돌발 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여행력’을 발휘해 능숙하게 대처해내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탄자니아로 이동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비행기를 놓치자 바로 두바이로 향하는 노련함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지극 ‘이동 고생’으로 짠함을 자아내고 있다. 비행기 환승에 장거리 버스까지, 고난과 역경이 가득한 수십 시간 이동기가 분량의 대부분이지만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때로는 승차거부 당하고, 숙소 예약에 오류가 난 상황에서도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파이팅 넘치는 멘탈로 극복해낸다. 원지만의 독특한 말투와 화법, 리액션도 중독성을 유발하고 있다.
“힐링과 먹방”을 하겠다고 선언한 곽튜브는 영상에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그 여행지에서만 먹을 수 있는 현지 음식 먹방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힐링의 과정에서도 호구가 되는 건 참을 수 없다. 곽튜브는 타노스급 금액 깎기 스킬을 선보여 매회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현지인에게 거침없이 다가가는 남다른 친화력, 빵빵 터지는 예능감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곽빠원의 매력에 힘입어 ‘지구마불 세계여행’ 여행 콘텐츠는 매주 도합 300만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지난주에는 유튜브 인.급.동.(인기 급상승 동영상) 1, 2, 4위에 등극했다. 아프리카 대륙을 여행했던 이들은 3라운드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 빠니보틀은 무인도, 원지는 이탈리아, 곽튜브는 핀란드로 떠나 여행을 지속한다.
곽빠원의 여행 영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TEO’ 채널에서 공개되며, 노홍철, 주우재, 주현영과 함께하는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T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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