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디즈니에 이어 지브리도 실사화 영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4월 동명의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귀를 기울이면’이 개봉한다.
‘귀를 기울이면’은 중학교 시절, 서로 꿈을 이루고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시즈쿠와 세이지가 10년 후 일본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꿈과 사랑을 키워가는 첫사랑 감성 로맨스 이야기를 그려낸다.
개봉에 앞서 28일 ‘귀를 기울이면’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보도스틸 속에는 시즈쿠와 세이지의 10년 전과 10년 후의 모습이 모두 담겨 있다.
지하철을 탄 고양이를 바라보는 소녀 시즈쿠의 호기심 어린 눈빛이 담긴 컷은 풋풋함을 드러낸다. 또 동화 작가를 꿈꾸는 시즈쿠와 첼리스트가 되고 싶은 세이지가 꿈과 미래를 위해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장면이 스틸컷 속에 아름답게 담겨 기대를 모은다.
10년 후 시즈쿠는 일본에서 출판 에디터로, 세이지는 이탈리아에서 전도유망한 첼리스트로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그러나 어느 날, 시즈쿠는 현실과 이상이라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정답을 찾기 위해 세이지가 있는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한편, 첫사랑의 설렘과 아련함을 담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귀를 기울이면’은 오는 4월에 전국 극장가를 찾아온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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