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은주 기자] 그룹 엑소가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컴백한다.
오는 4월 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는 2023 엑소 팬미팅 ‘엑소 클락’이 개최된다. 군 입대를 했던 시우민, 디오, 수호, 첸, 백현, 찬열이 전역해 4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볼 수 있게 됐다.
28일 공개된 팬미팅 포스터에는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첸이 완전체로 모인 모습이 담겼다.
엑소는 지난 2012년 4월 8일 데뷔했다. 3세대 K-pop의 문을 연 그룹으로 미니 1집 ‘MAMA’를 시작으로 ‘XOXO’, ’12월의 기적’, ‘중독’ ,’EXODUS’, ‘LOVE ME RIGHT’, ‘Sing For You’, ‘THE WAR’ ,’Universe’, ‘LOVE SHOT’, ‘OBSESSION’ 등 수많은 앨범을 발매하며 데뷔 이후 ‘군백기’ 이전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
히트곡으로는 ‘으르렁’, ’12월의 기적’, ‘CALL ME BABY’, ‘LOVE ME RIGHT’, ‘Monster’, ‘Power’, ‘Universe’, ‘Love Shot’ 등이 있다.
2014년 미국 빌보드에서 아시아 가수 중 유일하게 ‘주목할 아티스트 14’로 선정됐으며 골든디스크 음반 대상 최초 4년 연속 수상, Mnet ‘아시아 뮤직 어워드’ 최다 수상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엑소 멤버들은 그룹 활동을 떠나서도 솔로 활동,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대중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디오는 ‘연기돌’의 대표주자이자 ‘쌍천만관객 배우’로, 두 번째 작품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눈에 띄게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단숨에 주연을 꿰찼다.
수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배우 임지연, 이상이, 이유영, 차서원, 이규형과 동문이다. 엑소 활동으로 인해 졸업은 하지 못했으나 최근 뮤지컬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는 등 연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카이는 최근 솔로 앨범을 발매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 13일 발매한 솔로 앨범 ‘로버’는 24일 KBS2TV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1위, 써클 주간 차트 2관왕,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8개 지역 1위 등을 기록했다.
대체적으로 탄탄하고 규모 있는 팬덤과 멤버들의 다재다능함으로 ‘군백기’에도 꾸준한 인기를 자랑했지만 위기도 존재했다.
지난 2020년 첸은 갑작스럽게 결혼과 혼전 임신 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여자친구가 있으며 그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고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첸의 통보에 ‘첸을 퇴출시켜라’라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쳤고 성명문 발표와 함께 시위까지 진행했다. 지난해에 둘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첸의 퇴출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
한편 카이와 세훈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신은주 기자 se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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