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청춘월담’ 정웅인이 전소니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함정을 준비했다.
2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극본 정현정/ 연출 이종재) 15회에서는 민재이(전소니)와 조원보(정웅인)의 아슬아슬한 심리전이 펼쳐진다. 앞서 조원보는 민재이가 동궁전의 내관 고순돌로 변장하고 숨어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간 민재이는 이환(박형식)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주목받은 바 있다. 그중에서도 외척세력의 수장 조원보는 왕세자 이환의 총애를 받는 내관 고순돌, 즉 민재이를 예의주시하며 “네가 고순돌이 아님을 안다”는 말로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렇기에 민재이는 조원보를 경계하면서도 위험 앞에서는 주저 없이 맞서는 등 이환을 지키고 도피 생활을 들키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노력이 무색하게 조원보는 이미 사람을 시켜 민재이의 정체를 간파했기에, 조원보가 이 사실을 어떻게 이용할지, 민재이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민재이가 궁궐 안에서 조원보와 단둘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높였다. 특히 민재이의 얼굴에는 긴장한 기색이 역력한 데 비해 조원보는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어 불안감을 자아낸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청춘월담’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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