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7일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뺏고 뺏기는 사랑 쟁탈전이 전파를 탔다. 그 주인공은 카메론 디아즈와 케이트 허드슨.
두 여배우는 모두 2000년대를 대표하는 할리우드 스타였기 때문에 이들의 사랑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케이트 허드슨과 카메론 디아즈는 000때문에 싸움을 벌였다”는 기사가 났을 정도.
이들 악연의 시발점은 역시 남자였다. 바로 저스틴 팀버레이크. 카메론과 저스틴은 시상식에서 만나 사랑을 꽃피운다. 할리우드 대표 공식 커플이 되어 무려 4년간의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팀버레이크와 허드슨이 함께 새해를 맞이했다”는 기사와 함께 카메론과 저스틴은 이별했고 케이트와 새 사랑을 시작한다. 즉, 케이트 허드슨에게 카메론 디아즈가 애인을 빼앗기면서 이들의 싸움은 시작된다.
그렇게 복수할 날만을 기다리던 카메론은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케이트 허드슨의 열애 소식을 듣고 복수를 감행한다. “내가 당한 굴욕 갚아주겠어”라고 다짐한 카메론은 그렇게 케이트의 남자친구를 뺏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서로 한 번씩 남자친구를 뺏으며 설욕전을 펼쳤던 이 둘의 결말은 어떻게 됐을까? 놀랍게도 과거의 일은 잊고 카메론과 케이트는 우정을 이어나간다. “이젠 남자 때문에 싸우지 않아요”라는 기사와 함께 이들의 사랑 쟁탈전도 일단락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장미의 전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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