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
방송인 김민경(42)이 모태솔로 탈출을 위해 소개팅에 나섰다.
27일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오나미와 박민 부부의 혼인신고 날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나미는 김민경에 혼인신고 증인을 부탁했다. 이에 김민경이 촬영장을 방문하자 오나미는 “사실 오늘은 언니가 소개팅하는 날이다”라고 밝혔다.
김민경의 소개팅 상대는 박민의 지인으로, 김민경보다 8세 연하인 축구선수 출신 남성이었다. 갑작스러운 소개팅 소식에 김민경은 “만나서 말 한마디 못 할 수도 있다”며 부끄러워했다.
/사진=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
이어 김민경과 오나미는 소개팅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소개팅남을 만난 김민경은 눈을 마주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소개팅남은 김민경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그러다 김민경은 돌연 “우리 그때 만났잖아”라며 반가워했다. 알고 보니 김민경과 소개팅남이 과거 만난 적이 있었던 것. 이후 자리가 편해진 김민경은 “소개팅을 두 번 해봤는데 어렵더라”며 “제가 연예인이니까 상대는 나에 대해 알고 온다. 그러니까 더 오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후 두 사람은 축구 이야기를 했다. 김민경이 “운동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단 생각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하자, 소개팅남은 마치 자신이라는 듯 손을 살짝 들어 올려 핑크빛 기류를 만들기도 했다.
소개팅남은 김민경이 종종 찾는 축구장과 자기 집이 가깝다며 축구를 알려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을 본 오나미는 “(소개팅 끝나고) 며칠 뒤에 우리 집에서 두 사람이 만났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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