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코미디언 김지민(38)이 연인이자 선배 김준호와 아직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지민은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김준호와 결혼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교제한 지 2년째”라며 “결혼 이야기를 하도 많이 들어 부담스럽다”고 털어놨다. 출연진이 “설에 (예비 시댁에) 인사도 하지 않았냐”, “김준호가 박군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다”고 하자, 김지민은 “연애를 좀 더 즐기고 싶다. 너무 몰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이러다 김준호 환갑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반면 김준호는 김지민과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준호는 MC 김구라와 전화 통화에서 “제 롤모델은 형”이라며 “전 내일이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결혼을 미루려고 하는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그건 사실 지민이가 제가 프러포즈하길 바라고 있다”며 “돈이 모아져야 (프러포즈를) 한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2006년 2살 연상 연극배우와 결혼했지만 2018년 1월 이혼했다. 이후 4년 만인 지난해 4월 김지민과 열애를 인정하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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