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
코미디언 김지민(39)이 배우 조인성(42)의 매너에 감동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김지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를 언급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와 커플 옷을 입지 않는다며 “우연히 커플 옷을 입으면 너무 싫어서 그 자리에서 바로 새 걸 산다”고 말했다.
조인성과의 식사 자리에서 김준호가 질투했던 일화도 공개했다. 김지민은 “며칠 전에 차태현 부부와 식사했다. 뒤늦게 조인성씨가 와서 ‘잘생겼다’고 했더니 질투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날 김준호가 엄청난 밥값을 계산했다”며 “나갈 때 제 차 발렛 비용을 3000원 내야 했다. 조인성씨가 만원을 내면서 ‘잔돈은 됐다’고 하는데 너무 멋있더라”고 고백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
당시 김지민이 계속해서 조인성이 멋있다고 감탄하자 김준호는 “내가 몇십만원은 더 썼는데, 조인성 3000원이 그렇게 멋있냐”며 질투했다고. 김지민은 “아직도 이 얘기를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KBS 공채 코미디언 선후배이자 같은 소속사 식구이던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해 4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다 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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