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미국판 ‘파워레인저’가 30주년을 맞아 다시 모였는데, 핑크 레인저 역의 배우가 참가하지 않은 이유를 뒤늦게 밝혔다.
26일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의 핑크 레인저 배우 에이미 조 존슨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돈 때문에 재결합을 거절한 것이 아니라 50대에 쫄쫄이를 입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에이미 조 존슨은 “돈 때문에 재결합하지 않았다는 추측은 그만해달라.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단지 50대에 쫄쫄이(스판덱스)를 입고 싶지 않을 수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또는 한 달 동안 촬영을 위해 뉴질랜드로 갈 수 없었을 수도 있지 않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넷플릭스가 미국판 ‘파워레인저’인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30주년 기념 스페셜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원 앤 올웨이즈’를 제작하면서 핑크 레인저 역의 에이미 조 존슨은 합류하지 않았다. 에이미 조 존슨이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원 앤 올웨이즈’의 공개를 앞두고 거절 이유를 공개한 것이다.
지난 1월 에이미 조 존슨은 “단지 제안을 승낙하지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파워레인저’에는 재밌는 것들이 예정되어 있다. 내 친구들이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원 앤 올웨이즈’에 대한 응원을 전한 바 있다.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는 미국에서 1993년부터 1995년까지 방영했던 인기 시리즈로 할리우드 영화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넷플릭스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원 앤 올웨이즈’는 오는 4월 19일 공개 예정이다. 이번 ‘마이티 모핀 파워레인저: 원 앤 올웨이즈’를 통해 30년 전 출연 멤버였던 스티브 카디너스, 월터 존스, 데이비드 요스트, 캐서린 서덜랜드 등이 뭉쳤다. 원년 멤버 중 2001년에 사망한 뚜이 창의 역할은 극중 딸이 이어받는 설정으로 그려진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넷플릭스, 에이미 조 존슨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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