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예산장터 ‘삼국축제’에 발 벗고 나선 이유를 밝혔다.
27일 백종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삼국축제 요리대회에 상금이 얼마가 걸렸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앞서 백종원은 7일간 35만 명의 인파가 모여든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부스들을 컨설팅 했던 바.
백종원은 “일반적으로 지역 축제에는 축제만 돌며 장사를 하는 전문 인력들이 있는데 지역 분들끼리 즐겁고 재밌게 또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는 진짜 축제를 만들려 했다”면서 컨설팅에 임한 자세를 전했다.
이어 “이런 먹거리 문화가 융성하게 돼야 우리 같은 외식 회사가 잘 된다. ‘왜 저 오지랖이냐?’ 할 수 있는데 오지랖의 끝은 내 회사가 잘 되는 거다. 내 취미가 낚시라 미끼를 던지고 기다리는 것”이라며 웃었다.
천만 원의 상금이 걸린 요리대회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 치열한 경합 끝에 신성대 학생들이 대상을 거머쥔 가운데 백종원은 “내년에는 더욱 기대가 크다. 더 성대하게 더 많은 지자체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내 목표는 삼국축제가 전 국민의 반 이상이 기억하는 축제가 되는 거다. 축제를 즐기기 위해 1박 2일 동안 머문다, 얼마나 좋나. 그러기 위해선 야시장과 주변 숙박 시설도 활성화 돼야 한다”며 거듭 바람을 덧붙였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백종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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