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넷플릭스 ‘더 글로리’ 최혜정으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차주영이 승무원에서 비서실장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지난 25일 차주영은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그룹 비서실장 세진을 분해 이전 작품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해당 방송분에서 차주영은 깔끔하고 단정한 비주얼로 등장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철두철미한 면모를 지닌 비서실장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차주영은 극 중 다도원에 도착한 금실(강부자 분)을 에스코트해 눈길을 끄는데 이어, 태경(안재현 분)의 열애설로 다도 모임이 시끄러워지자 프로페셔널하게 상황을 정리한다. 또 손이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차분하게 감정을 숨긴 채 금실에게 보고하는 세진을 성공적으로 분했다.
특히 차주영은 세진이 태경과 계약 결혼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디테일한 표정과 감정선이 드러난 발성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잘 살려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이처럼 차주영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의 최혜정과 확연하게 달라진 분위기와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 장세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차주영의 주연작인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1일 KBS2 오후 8시 5분에 찾아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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