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27일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특별한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배우 김용건과 자취까지 한 절친한 배우 백일섭이다.
해당 방송분에서 백일섭은 1970년대와 1980년대의 추억을 회상하며 ‘라떼 토크’를 진행한다. 특히 백일섭은 자신이 청와대에서 초대받은 1호 배우이자, 당시 방송국 계약금이 50만 원이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건은 “일일 연속극 출연료가 몇천 원이었고, 나는 계약금이 10만 원이었다”라고 말하며 “백일섭의 경우는 지금으로 말하면 BTS이다”라고 해 당시 엄청났던 인기를 실감 나게 했다.
이어 백일섭은 자신이 한때 ‘명동 빗자루’이자 최초의 야타족이었다며 명동을 다 쓸고 다녔다고 허세를 부렸다. 하지만 김용건이 “형이 외제차였는데 중고 고물차여서 문이 안 닫혔다. 내가 문 붙잡고 타고 다녔어”라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백일섭은 김수미와 드라마 ‘아다다’, 영화 ‘화순이’를 함께 했을 때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라떼 토크’ 중에 김용건은 tvN ‘꽃보다 할배’의 멤버 구성을 보고 함께하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출연이 불발되어 아쉬워하던 중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 합류하게 된 사연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좋은 기회에 막내로 합류해서 “선배들하고 같이 여행한 게 내 인생의 기적 같다”라며 특별한 소감을 전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회장님네 사람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27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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