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살인마가 된 ‘푸’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27일 상상을 뛰어넘는 곰돌이 ‘푸’의 낯선 모습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곰돌이 푸: 피와 꿀’이 제작비 대비 50배의 흥행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확정 지었다.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어릴 적 함께 했던 친구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버림받은 곰돌이 ‘푸’와 ‘피글렛’이 복수를 위해 피비린내 나는 인간 사냥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월 27일, 멕시코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오프닝 스코어 548,838 달러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더불어 북미에서 2월 15일 공개되자마자 오프닝 스코어 652,482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고 이후 호주, 터키 등 해외에서 역시 대성공을 거뒀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4,157,523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제작비 대비 무려 50배 이상의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일찍부터 속편 제작을 확정 결정했다.
신예 감독 리스 프레이크-워터필드는 살인광으로 잔혹하게 변신한 곰돌이 ‘푸’라는 발칙한 기획에 이어 피터팬이 웬디를 납치한다는 설정의 ‘피터팬의 네버랜드 나이트메어’와 밤비가 난폭하게 변해 사람을 죽이는 괴물이 되는 설정의 ‘밤비: 더 레코닝’까지 기획 및 제작할 것을 발표했다. 이처럼 제작비 대비 50배의 전 세계적인 흥행에 힘입어 리스 프레이크-워터필드만의 공포 영화 세계관이 점점 더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토퍼 로빈’에게 버림받은 곰돌이 ‘푸’와 ‘피글렛’의 분노 가득한 복수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전 세계적인 흥행 기록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곰돌이 푸: 피와 꿀’은 오는 4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곰돌이 푸: 피와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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