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남보라가 유튜브 구독자 10만이 넘으면 직접 우물을 파러 아프리카에 가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25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선 여배우에서 CEO 남보라 사업 근황… 대박?! 그리고 구독자 유튜브 10만 공약까지!| CEO Vlog, 갓생, N잡러, 랜선 사무실 구경, 사회적기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사업가로 변신한 남보라가 사무실을 소개하고 바쁘게 일에 매진하는 일상이 담겼다.
특히 남보라는 지인인 마케팅 교수와의 만남에서 아프리카에서 우물을 파겠다는 공약을 공개했다.
“유튜브도 교수님이 추천해주셔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라며 “유튜브를 해보라고 했을 때 그때 솔직히 자극이 됐다. 시작한 김에 목표가 하나 생겼다”라고 밝혔다.
남보라는 유명해지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며 “제가 아는 선교사님이 우물을 파셨다. 그 영상을 보고 ‘와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아프리카에는 식수도 쉽게 마실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친구들이 많아서 구독자 10만 명이 모이면 아프리카로 직접 우물을 파러 갈 거다”라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이런 선한 영향력을 펼칠 기회가 온다면 참 좋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프리카 친구들의 환경에 대해 “집집마다 파이프라인이 있긴 한데 그 파이프라인을 쓰려면 또 돈을 내야 한다더라. 우물을 파면 동네사람들이 다 이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남보라는 “열심히 해서 아프리카 친구들이 깨끗한 물을 먹을 수 있는 그날까지. 10만 명 아직 멀었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일을 끝내고 퇴근해 집에 돌아온 남보라는 밤 10시가 넘은 시간임을 밝히며 오일을 더한 아이스크림 먹방으로 하루를 마감하며 힐링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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