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이찬원이 11살 연하의 정동원에게 ‘선배님’ 호칭을 썼다며 관련 비화를 공개했다.
25일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어리다고 얕보지 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전유진 김태연 김다현 등 트로트 신동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찬원은 “내가 키운 사람들이다”라며 웃었다.
“다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심사위원과 참가자의 신분으로 만났다”는 것이 이찬원의 설명.
이어 “사실 가수들은 데뷔 연차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나. 그래서 난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연차가 선배면 선배라고 한다”면서 “처음 정동원을 만났을 때도 선배님이라고 했다. 나보다 데뷔가 1년이나 빠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준현은 “용돈을 받는다는 소문이 있다”는 농담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이날 밝혀진 건 국악 신동 출신의 김태연이 데뷔 7년차의 베테랑 가수였다는 것. 이에 이찬원은 김태연을 향해 “선배님”을 외치며 깍듯하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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