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서진이네’ |
‘서진이네’ 사장 이서진(52)이 직원들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서진이네’에서는 이서진이 나영석 PD의 요청을 받고 직원들을 거침없이 평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진은 정유미에 대해 “상무 이사에서 더는 못 올라갈 것 같다. 더 이상의 승진은 힘들다. 퇴직해야 할 것 같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어 “장점은 세심함과 창의적인 마인드다. 그래서 상무까지 온 거다. 하지만 딴생각이 너무 많다. 자전거도 타야 하고. 애사심이 없다”며 10점 만점에 7.5~8점을 매겼다.
박서준에 대한 신임은 두터웠다. 이서진은 “박 부장은 앞으로 이어갈 애다. ‘서진이네’ 다음은 ‘서준이네’다. 요리도 잘하고 동생들도 잘 아우르고 아이디어도 많이 낸다”고 칭찬하며 9.5점을 줬다.
/사진=tvN ‘서진이네’ |
인턴 최우식에 대해서는 “친화력이 있어서 홀 서빙에 맞다. 순발력이 있고, 사람을 상대하기 좋은 성격”이라면서도 “단점도 많다. 어디 숨어 있으려고 하고, 틈만 나면 딴청 피운다. 무조건 내 눈앞에 있어야 한다. 눈앞에 없으면 불안한 아이”라며 6.5~7점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인턴 뷔(김태형)에 대해서는 “성실하다. 묵묵하게 시키는 일을 한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있다”며 “단점은 느려터졌다. 답답하다. 종일 채만 썰 것 같다”고 7점을 줬다.
나 PD는 마침 등장한 박서준에게 “‘서진이네’를 물려준다면 박서준밖에 없다고 하더라. 혹시 물려받을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당황한 박서준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럼요. 너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서진은 “서준이는 거짓말하는 애 아니다”라며 흡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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