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준 거 다 놓고 가”…
‘공효진이 버린’ 손담비, ‘♥이규혁’과 충격 근황에 모두 경악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절친이었던 배우 공효진·려원과의 ‘손절설’ 이후 새로운 절친을 연달아 소개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친구를 소개합니다
2023년 3월 23일 손담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토요일밤에 치명적인 술 게임 (with 카린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 손담비는 단정한 앞과 달리 치명적인 등 라인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나는 핫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남편 이규혁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손담비는 “포인트는 등이다. 등 근육. 그렇게 과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핫핑크를 골랐다”라며 뒷부분이 깊게 파인 드레스 자태를 뽐냈고,
이후 뜨거운 환영과 함께 손담비의 지인인 모델 출신 배우 지이수가 게스트로 등장했습니다.
지이수는 드레스코드에 맞춰 블랙 민소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늘씬한 자태를 뽐냈고, 지이수의 우월한 기럭지와 날씬한 몸매에 이규혁은 “길쭉길쭉하다”라며 감탄
남편의 발언에 손담비는 “무슨 소리냐. 모델 출신인데 당연하다”라며 핀잔을 줬습니다.
드레스 콘셉트에 대해 지이수가 “과하지 않게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귀걸이로 포인트를 줬다”라고 설명하자 손담비는 “너무 잘 입었다. 아주 예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손담비는 풀정장을 입고 온 김태윤을 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이규혁은 “넥타이까지 매고 올 줄은 몰랐다”라고 거들었습니다.
이후 손담비는 “여기 이수는 저랑 ‘동백꽃 필 무렵’에서 같이 연기했던 친구”라며 지이수를 소개했습니다.
이규혁이 김태윤에게 “담비는 처음 보지 않냐. (내) 결혼식 왔냐”라고 묻자 김태윤은 “결혼식 때 초대를 못 받았다”라고 답해 이규혁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규혁은 “결혼식에도 못 불러서 너도 이참에 형수님 뵙고 인사드리고 하라고 (불렀다)”라며 다급한 수습에 나섰습니다.
전화도 안 받는데, ‘또’ 손절?
2023년 3월 13일 손담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격 인터뷰! 새로워진 담비손 유튜브의 행방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 제작진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들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어떤 콘텐츠를 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며 포차 콘셉트의 술집을 운영하는 것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운동복 코디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이어 제작진은 게스트를 섭외해 술 게임을 진행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제안했고, 이 과정에서 손담비는 자신의 연예계 절친을 언급했습니다.
손담비는 “강승현이라고 모델 중에 저랑 제일 친한 친구가 있다. 옷도 정말 잘 입고 골프도 잘 친다”라며 자신의 친구를 추천했습니다.
서로 결혼식도 안 가고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인 손담비는 1997년 MBC ‘신데렐라’로 연예계에 입성했으며 2007년 가수로 데뷔한 뒤에는 ‘미쳤어’, ‘토요일 밤에’, ‘퀸’ 등의 히트곡을 연이어 터뜨리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습니다.
2022년 5월 13일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5세 연상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린 손담비는 이후 “결혼식장에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 손담비의 절친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손절설’이 불거졌습니다.
손담비와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은 부모님들까지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던 바, 2020년 손담비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당시 이들은 다 같이 얼굴을 내비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불화설이 연일 이어지자 2022년 5월 15일 손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적어 떠도는 소문을 간접적으로 부인했습니다.
특히 공효진은 손담비의 결혼식보다 앞선 2022년 3월 31일 현빈·손예진 결혼식에서 부케까지 받으며 참석했으나 손담비에게는 간단한 축하 멘트조차 남기지 않아 이런 시선에 무게가 쏠렸습니다.
2022년 10월 11일(현지시간) 공효진은 케빈 오와 공식 열애 인정을 한 지 약 6개월 만에 미국 뉴욕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5,000만 원 대신 갚아준 남자
이와 같은 행보가 공개적으로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2021년 발생한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 사기 게이트’ 때문에 이들의 관계가 소원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021년 8월 28일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포항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가 유명 연예인에게도 금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담비와 정려원이 그 주인공으로 지목된 것, 매체는 “김태우는 지난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에서 손담비와 알게 돼 촬영장 외 장소에서 사적 만남을 갖고 포르쉐 차량과 명품 옷, 가방 등 선물 공세를 펼치며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포항에서 오징어사업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100억 원대 사기를 친 김태우는 2019년 손담비 매니저를 자신의 법인 직원으로 채용하고 손담비에게는 고가의 수입차와 명품 옷, 가방 등을 여러 차례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굉장히 긴밀했던 사이로 알려진 김태우와 손담비는 연인 관계였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으며 한 관계자는 “김태우를 정려원에게 소개해 준 이도 손담비로 지목되고 있다”라고 전언했습니다.
정려원을 만나 미니쿠페 차량을 선물한 김태우는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 원을 대신 변제해줬다”라는 의혹도 함께 안았습니다.
정려원은 해당 차량을 2020년 8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으며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김태우와 정려원 또한 급속도로 친해졌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태우가 계획한 사업이 결국 사기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우정에도 금이 간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이후 사이가 틀어지자 김태우는 손담비에게 준 선물을 도로 가져갔으며 매체가 공개한 리스트에는
손담비와 함께 논란에 휩싸인 정려원은 2021년 9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괜찮습니다. 염려와 응원 감사합니다”라며 짧은 심경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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