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개그맨 홍현희와 신동엽이 자신들의 사회생활을 되돌아보며 ‘빌런 고발’을 걱정한다.
오는 27일 MBN & 채널S ‘오피스 빌런’에서 3명의 MC인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오피스 빌런의 첫 회 방송 이후 주변인들의 반응을 전한다.
개그맨 이진호는 “친구 직장에서 난리가 났다. 건물이 흔들렸다고 한다. 오피스 빌런들이 벌벌 떨고 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올까 걱정하고 있다”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홍현희는 “‘오피스 빌런’이라는 단어를 MZ 세대가 잘 알고 있더라. 스타일리스트나 헤어 메이크업 친구들이 ‘언니 어디로 제보하냐. 익명성 보장되는 거 맞냐’라고 물었다”라며 “혹시 내가 서운하게 한 건 없는지, 나랑 관련 없는데도 나를 돌아보게 된다”라고 반성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엽도 “이 녹화 상황을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이 같이 보고 있기 때문에 ‘스태프들이 나를 비웃으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이 든다. 무섭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방송분의 ‘빌런스 게임’에서는 사연자를 너무 과하게 챙기는 빌런과 직원들의 뒷조사까지 서슴지 않고 모든 걸 알려고 하는 빌런의 등장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홍현희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기대하는가 하면, 신동엽은 “우리 방송을 빌런들이 많이 봐서, 빌런임을 자각하고 세상 모든 빌런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전했다.
19인의 ‘빌런 감별단’과 함께 하는 직장인 멘탈 관리 토크쇼 ‘오피스 빌런’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40분 MBN과 채널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MBN & 채널S ‘오피스 빌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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