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성민주 기자] ‘더 글로리’ 속 배우 임지연의 눈물 연기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23일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계정에는 “모든 순간 몰입한 여러분 덕분에 모든 장면이 영광이었어요.”라는 글과 함께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배우들이 펼친 눈물 연기 비하인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배우 송혜교(문동은 역)를 비롯해, 이도현(주여정 역), 염혜란(강현남 역), 차주영(최혜정 역) 등 극 중 눈물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컷’ 소리 이후 모습이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임지연(박연진 역)이 교도소에서 일기예보를 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도 포함됐다.
모든 배우가 소름끼치는 열연을 보인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리포팅을 마친 임지연은 감정의 여운을 이기지 못한 듯 그대로 구석으로 걸어가 털썩 주저앉았다. 이어 임지연은 한참 동안 고개를 떨구고 쪼그리고 앉아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앞선 인터뷰에서 임지연은 교도소 신에 대해 “그 장면 찍고 울기도 많이 울었다. 연진이로 반년 이상 살다 보니까 그러면 안 되는데 무너지더라. 그거 찍고 집에 오니까 너무 공허하고 마음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아 정말 무너지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임지연은 ‘더 글로리’에서 뻔뻔한 학교폭력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했다.
성민주 기자 smj@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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