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이 절친 아담 샌들러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제니퍼 애니스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머더 미스터리 2’ 홍보차 지미 펄론이 진행하는 ‘더 튜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했다. 이날 제니퍼 애니스톤은 ‘머더 미스터리’ 시리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아담 샌들러와 34년간 이어온 남다른 우정에 대해 털어놨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담 샌들러와 각각 20살, 22살일 때 한 레스토랑에서 만났다고 회상했다. 제니퍼는 “내가 이성을 만나고 있을 때 (아담이) 장난스러운 말투로 ‘뭐 하고 있니?’라고 묻더라”며 “아담이 자신에게 ‘남자 보는 눈이 없다’며 놀렸다”고 토로했다.
제니퍼는 아담의 장난기를 폭로하면서도 미담과 인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아담은 다른 모든 사람들을 돌보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쓴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는 돌보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돌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0년 배우 브래드 피트와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2005년 5년간의 결혼 생활 끝에 결국 결별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로 만난 안젤리나 졸리와 불륜설이 제기돼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제니퍼는 배우 저스튼 서룩스와 2011년 연애를 시작해 2015년 결혼했고, 2018년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한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 후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고 갈등이 깊어졌다. 저스틴은 자신과 일에만 집중했다”며 두 사람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 시티콤 ‘프렌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데이빗 쉼머와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더 튜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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