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이 자신 몰래 소파 천갈이를 하려다 딱 걸린 사연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TV’에선 ’모아보니 오합지졸이 되버린 최신 구매템들! 꿀템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윤혜진의 내돈내산 꿀템들이 소개됐다. 냄비나 주걱 같은 주방 용품부터 운동화, 패션안경 등 패션템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소개했다.
남편의 운동화를 샀다고 소개한 윤혜진은 남편이 운동화를 신고 있는 영상이 안 예쁘게 나온다며 “내가 신어보겠다”라고 말했고 청바지에 맨발로 운동화를 신고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흡족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윤혜진은 “저희 집 소파 원래 하얬잖아요. 소파는 같은데 천갈이를 했다”라고 달라진 소파를 언급했다.
이어 “천갈이를 왜 했냐면 굉장히 위험할 뻔 했다. 엄태웅 씨가 또 사고를 쳤다”라고 운을 떼며 “겨울에 난로를 너무 소파 가까이에 두었던 거다. 그래서 시꺼멓게 그을렸는데 그걸 나한테 말을 하면 완전 큰일 날 것 같으니까 말을 안 하고 우리 집에 만날 개들이 올라가니까 때타지 말라고 담요가 있었다. 그 담요를 덮어놓은 거다”라며 남편 엄태웅의 행동을 언급했다.
윤혜진은 “그걸 탄 것을 빨리 말해서 해결을 해야지. 이 사람아!”라고 말하고는 남편이 소파를 구매했던 자신의 가구점 친구에게 연락해 자신 몰래 천갈이를 하려 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내가 청소하다 발견하게 됐다”라며 “언젠가는 제가 그 담요를 빨지 않겠나. 봤더니 시꺼멓게 다 타서 내가 기겁을 한 거다”라고 자신에게 딱 걸리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윤혜진은 “그래서 지금 마치 새 소파를 산 마냥 기분 전환이 되게 됐다”라고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왓씨TV’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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