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
가수 김재중(37)이 과거 배우 한고은을 보기 위해 아파트를 쫓아 올라갔던 일화를 고백했다.
22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김재중의 일상이 그려졌다.
스튜디오를 찾은 김재중에게 MC 문세윤은 “어머님들이 1등 사윗감으로 삼더라”며 이상형을 물었다. 김재중은 “부끄럽다”면서도 “저는 외모는 일단 내려놨고 내면을 중요하게 본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승철은 “한고은 같은 여성은 어떠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잠시 망설이더니 “나중에 따로 말씀드리겠다”고 답변을 회피해 궁금증을 남겼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
이후 김재중 일상이 담긴 VCR 영상이 공개됐고, MC들과 영상 감상을 모두 마친 김재중은 조금 전 이상형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던 이유를 전했다.
김재중은 “사실 과거에 한고은씨가 제 이상형이었다”며 “어렸을 때 진심으로 좋아했던 사람이 몇 분 있는데, 한고은 누나를 진짜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한고은은 “나 오늘 생일이야?”라며 기뻐했다. 김재중은 “그룹 활동 당시 이상형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한고은의) 이름을 말하면 피해가 될까 얘기를 못 했다”며 “당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여배우셨으니까…”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
또 김재중은 한고은을 만나고 싶어 무턱대고 아파트를 쫓아 올라간 일화를 전했다. 김재중은 “처음으로 독립했을 때 한고은 누나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아파트) 단지 안에 밴 차량을 보고 ‘저건 무조건 고은 누나 거다’ 생각해 차에서 내린 사람을 2개 층이나 따라 올라갔다”며 “이상한 팬이라고 생각했는지 (여성이) 도망가셨다. 근데 알고 보니까 누나가 아니라 다른 여배우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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