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2일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원더우먼 팀에 톱모델 김설희가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처음으로 맞대결을 하게 된 FC국대패밀리와 FC원더우먼의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 전 FC원더우먼 감독 하석주는 새로 합류한 멤버를 소개했다.
하석주는 “요니P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그만두게 됐고, 골키퍼가 그만두니까 마음이 급해져서 제작진에게 요청을 했다. 상대팀에 비해 피지컬이 약해서 키 큰 선수가 선발돼 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걸 기다리고 있다”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하석주의 바람대로 압도적 피지컬의 새 멤버가 등장했다. 키 176cm 8년 차 톱모델, 김설희는 “운동은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육상 선수도 했다. 달리는 것과 체력은 자신 있다. 하프 마라톤도 했다. 한 번 뛰면 7km 정도 뛴다. 축구는 보는 걸 좋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석주는 “저는 농구 선수가 들어온 줄 알았어요. 키가 왜 이렇게 커? 내가 키 큰 선수를 원했는데 정말 크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FC원더우먼 멤버들에게 김설희를 소개했고, 김설희의 큰 키를 본 멤버들은 “우리 우승이야”라며 기쁘게 맞이했다.
김설희는 “FC원더우먼 멤버들이 에너지가 넘쳐서 꼭 이 팀에 오고 싶었다. 늦게 시작한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팀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골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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