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댄서 아이키가 3일 만에 결혼 얘기를 꺼낸 한 동거남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에 격하게 공감했다.
오는 24일 채널A ‘결혼 말고 동거’에는 새로운 동거남녀로 한중 국제 커플 박시원과 조나윤이 등장한다. 박시원은 DJ 겸 프로듀서, 조나윤은 중국 출신으로 승무원을 준비하다 DJ 활동을 시작하면서 ‘DJ 나비’로 얼굴을 알렸다.
박시원은 조나윤이 디제잉 하는 모습에 반해 계속해서 연락하며 마음을 얻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연락한 지 3~4일 만에 사귀지도 않는 사이인 조나윤에게 “나 너랑 결혼하고 싶다. 결혼할 여자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개그맨 이용진은 “남자가 어떻게… 저런 순간이 참 신기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댄서 아이키는 “저도 남편이랑 3~4번 만나고 결혼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이면 결혼을 해도 되겠다. 결혼하고 싶다고 느꼈다”라고 말하며 동거남에게 공감했다. 이에 모델 한혜진은 “왜! 무엇 때문에! 왜! 왜?”라며 이해가 안 된다는 듯 언성을 높였고, 아이키는 “너무 화 내시는 거 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잖아요”라며 당황해 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운명적으로 만난 핫한 DJ 커플은 연애 3달 만에 동거를 시작하고, 이제는 연애 7개월에 다다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동거남을 따라 원주에서 동거를 시작한 조나윤과 결혼을 확신하고 있는 박시원 커플의 하이퍼리얼리즘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 ‘결혼 말고 동거’는 24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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