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빅뱅 출신 승리가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과 방콕에서 휴가를 즐겼다. 승리는 지난달 9일 ‘버닝썬 게이트’ 관련 혐의로 복역한 뒤 만기 출소했다.
승리와 유혜원이 목격된 건 지난 5일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승리는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유혜원과 여느 커플처럼 다정한 모습이었다. 다만, 국내에서 승리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라는 사실을 의식한 듯 한국인들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승리와 유혜원은 지난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이후 승리가 입대했을 당시 유혜원이 동행했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온라인상에는 한 네티즌이 승리가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때 찍었던 사진이 업로드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두 번의 열애설에 대해 “노코멘트”라며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됐다. 그는 상습도박, 성매매 알선, 횡령 등 총 9개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까지 간 법정 다툼 끝에 재판부는 지난해 5월 승리의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후 만기 출소했다.
각종 논란에 휘말렸던 승리는 2019년 3월 11일 은퇴를 발표했기에 그는 연예계에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유혜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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