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21일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마현덕(반효정)의 치매 증상이 심해져 주세영(한지완)을 알아보지 못한다.
마세영이 된 주세영이 마현덕의 병실을 찾았다.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더니 맞네요. 회장님도 많이 늙으셨네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유지호가 곧 무너질 거예요. 새어머니 뜻대로. 유인하한테 곧 나머지 주식도 넘기게 될 거라고요”라고 현재 상황을 전했다.
그런데 마현덕은 “아가씨. 곱게 생긴 아가씨가 왔네”라며 주세영을 알아보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억을 잃어버리고 유인하를 손자로 기억하고 있는 마현덕에 주세영은 충격을 받는다.
주세영은 “회장님. 저 누군지 기억 안 나세요?”라고 당황해서 물었고 마현덕은 “날 만난 적이 있나?”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주세영은 “기억 안 나? 어떻게 날 잊어? 당신 유일한 딸인데. 나는 엄마가 있으면 안 되는 저주라도 걸렸나? 설유경(장서희)도 당신 마현덕도 왜!!!! 왜 날 지워. 왜 날 잊어. 내 인생에 엄만 없어”라며 폭발한다. 마현덕은 “무서워. 화내지 마요. 잘못했어요”라고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마녀의 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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