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촬영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22일 패션 매거진 앳스타일 측은 4월 호를 통해 ‘더 글로리’ 속 최혜정의 모습을 벗고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비주얼을 선보이는 차주영의 화보를 공개했다. 특히 화보 속 차주영은 특유의 도회적인 분위기와 독보적인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차주영은 ‘용두용미’라는 호평을 받고 막을 내린 ‘더 글로리’ 파트 2에 대해 “이제야 긴 프로젝트가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난다”며 “인과응보란 말을 믿는다. 극 중 가해자들이 받은 벌의 마땅함은 동은만이 답할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만족스럽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파격적인 노출 신으로도 화제가 됐던 그는 “극의 흐름에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답하며 “가진 건 몸 밖에 없는 혜정이를 완성시켜준 장면이고, 그때만큼은 혜정이가 친구들을 이긴 순간이었을 것”이라 설명했다.
‘결말 이후 최혜정의 삶은 어떻게 이어질까’라는 질문에 차주영은 “제정신이 아니지 않을까”라고 말문을 열며 “지금껏 살아온 것처럼 악착같이 살아 낼 것 같다. 꼭 개과천선하여 반성하는 맘으로 살길 바란다”고 답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를 향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평소 집순이라는 차주영은 “하루 50보도 안 걷는 날도 있고, 어떤 날은 소파에 정자세로 10시간 앉아 있기도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3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2 ‘진짜가 나타났다’로 새롭게 연기 변신할 차주영의 진솔한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4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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